애플이 간밤 미국 본사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보다 넓어진 스마트폰 시장을 '아이폰5S'와 '아이폰5C'로 노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애플. 과연 두 제품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선, 프리미엄과 저가형인 만큼 단말기의 두뇌에서부터 차이를 보인다. '아이폰5S'는 통상적으로 기존 제품에서 AP를 비롯한 카메라 등의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시킨 것과 동일하게 이번에도 대부분의 사양이 더 좋아졌다. '아이폰5'의 A6(32비트)에서 A7(64비트)으로 프로세서가 바뀌면서 '아이폰5'보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약 2배가량 더 빨라졌다.
반면 '아이폰5C'는 '아이폰5'에 장착됐던 A6를 두뇌로 삼았다. 이는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기존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던 애플이 '아이폰5C'를 출시하면서 '아이폰5'를 단종시켜 구형 모델로 보급형 시장을 대체해왔던 것을 저렴한 신제품으로 보급형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심산으로 해석된다.

두번째는 단연, 눈에 띄는 단말기의 색상이다. 그 동안 들려왔던 소문들대로 '아이폰5S'의 색상도 다양해졌으며 '아이폰5C'는 톡톡튀는 컬러들을 무기로 삼고 등장했다.
'아이폰5S'는 기존에 출시되던 블랙&화이트의 색상을 벗어나 실버, 골드, 스페이스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전격 변경됐으며 '아이폰5C'는 라임 그린색, 하늘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5종으로 출시된다. 재질은 '아이폰5S'는 '아이폰5'와 동일한 고급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아이폰5C'는 하드 코팅된 플라스틱이다.
세번째는 카메라다. 후면 카메라가 800만 화소를 지원하는 것은 '아이폰5S'와 '아이폰5C' 모두 같지만 '아이폰5S'는 F2.2 렌즈와 투톤 플래시가 적용돼 '아이폰5'보다 카메라 감도가 향상됐다. 1초당 10장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터 모드도 추가됐다. 전면카메라도 차이를 보인다. '아이폰5S'는 1080p, '아이폰5C'는 720p를 지원한다. '아이폰5C'의 카메라는 '아이폰5'에 적용됐던 카메라가 그대로 탑재됐다.

마지막으로 달라진 점은 무게와 두께다. '아이폰5S'는 '아이폰5'와 같은 112gdp 0.3인치이나, '아이폰5C'는 132g에 0.35인치로, '아이폰5C'가 '아이폰5S'보다 조금 더 길고, 두껍다.
결정정으로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몸값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두 제품이 타겟층으로 삼고있는 시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폰5S'는 '갤럭시 S4' 'LG G2' 등과 같이 애플의 모급모델로서 프리미엄 시장용이며 '아이폰5C'는 '갤럭시 S4 미니'처럼 보급형 시장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아이폰5S'는 16GB 모델 649달러(약 70만 원), 32GB모델 749달러(약 81만 원), 64GB모델은 849달러(약 93만 원)로 책정됐고, '아이폰5C'는 2년 계약시 16GB는 99달러(약 11만 원), 32GB모델은 199달러(2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5C'는 64GB모델은 제공하지 않는다.
한편, 두 제품은 모두 배터리 용량은 10시간으로 '아이폰5'보다 2시간 더 길어졌으며 OS는 iOS7 적용, 디스플레이도 1136x640 해상도 제공의 4인치 IPS LCD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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