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부활 최고 보컬? 고 김재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11 10: 04

부활 리더 김태원이 지금까지 활동했던 보컬리스트 중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고 김재기를 뽑았다.
김태원은 최근 MBC퀸 토크쇼 ‘토크콘서트 퀸’ 녹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베이시스트 서재혁은 주영훈이 부활의 전성기를 묻자 “지금까지 부활은 보컬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객원 느낌의 밴드였는데, 현재 보컬 정동하가 들어오고부터 완전한 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부터 쭉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팀의 막내이자 보컬 정동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원은 지금까지 부활을 거쳐 간 보컬리스트 중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누구였는지를 묻자 “그동안 부활은 9명의 보컬이 함께했는데 나머지는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섰다. 그 중 2명이 팀에 남았고 그게 정동하와 3집의 보컬이었던 고(故) 김재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재기는 나와 함께 팀을 꾸렸던 사람들 중 유일하게 그 분이라는 극존칭을 써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다”라며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최고의 노래를 들려줬던 그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2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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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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