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시티의 떠오르는 공격형 미드필더 김보경(24)이 장도에 올랐다.
홍명보호 3기에 소집돼 아이티, 크로아티아와 친선 경기를 벌인 김보경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보경은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 등 강호들과 경기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보경은 출국 전 기자들과 인터뷰서 "빠른 시일 내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좀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 같다. 감독님도 원하는 부분이 과감성"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홍명보호에서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아이티전과 크로아티아전을 통해 아쉬움과 긍정적인 부분을 동시에 느꼈다"면서 "개인적으로 크로아티아전서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하지만 슈팅을 더 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다.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명보호는 지난 6일 아이티를 4-1로 대파한 뒤 10일 크로아티아에 1-2로 석패했다. "확실히 크로아티아를 보니 수비에서 풀어주는 과정이 매끄러웠다"는 김보경은 "반면 우리는 수비에서 푸는 것이 힘들다 보니 경기가 어려워 진 것 같다. 조직적인 플레이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달 브라질과 말리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호는 이번 2경기를 통해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남겼다. 김보경은 "미드필드보다 공격에서 한 방을 터뜨려줘야 한다. 박주영이 돌아오길 바란다. 다만 선택은 감독님의 몫이다"면서 "브라질전은 준비를 더 잘 해야 한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보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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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