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가 2015년부터 전·후기 리그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2004년 이후 11년 만의 전·후기 리그 체제 부활이다.
지난 11일 일본 매체들은 일제히 "J리그가 2015년부터 전·후기 리그로 운영된다"고 보도했다. J리그는 11일 도쿄에서 J1, J2 합동 실행 이원회를 열고 2015년부터 J1이 전·후기 리그로 실시된다는 방침을 굳혔다.
리그 운영 방식은 이렇다. 전·후기 리그를 진행한 뒤 각각의 우승팀과 2위 팀들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 전기 리그 우승팀은 후기 리그 2위팀, 후기 리그 우승팀은 전기 리그 2위팀과 대결을 펼쳐 승자끼리 우승을 다투게 된다.

하지만 2004년까지의 전·후기 리그와는 다르다. 2004년까지는 전·후기 리그의 우승팀이 같을 경우에는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조건 한 시즌 우승팀을 결정하도록 돼 있다.
J리그의 이러한 변화는 관중과 스폰서, 중계권으로 인한 수입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J리그에서는 전·후기 리그 체제의 도입으로 10억 엔(약 108억 원) 안팎의 수입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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