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에 진출한 카보베르데(FIFA랭킹 44위)가 튀니지와 최종전 경기에서 부정 선수를 출전시켜 몰수패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카보베르데가 지난 23일 벌어진 아프리카 2차 예선 B조 최종전 튀니지와 경기서 부정 선수를 출전시킨 사실을 확인했다며 0-3 몰수패를 선언했다.
선발 출전한 카보 베르데의 수비수 페르난도 바레라의 출전이 문제가 됐다. FIFA는 "바레라는 지난 3월 월드컵 예선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이를 다 채우지 않고 튀니지전에 출전했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카보베르데는 6000 스위스프랑(약 700만 원)의 벌금도 내야한다.
튀니지전 승리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카보베르데는 이번 몰수패로 진출권을 튀니지에 양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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