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은지원이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은지원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 강타, 데프콘 등 혼자남들을 만났다. 이에 그의 이혼 이야기가 나왔고 은지원은 "지금도 연락한다. 어제도 스쿠터를 사줬다"고 말했다.
이날 은지원은 "난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산다"면서 "내가 사람들 초대를 잘 안했다. 너무 사치스럽고 호화롭게 살아서 방송도 잘 안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혼자 사는 집에 대한 질문에 "방이 7개에 120평이다. 아줌마가 3명이 일한다"고 장난을 쳤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이 말을 믿었다. 노홍철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옛날엔 다 장난같은데 이젠 다 믿음이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은지원은 "다들 결혼 이야기를 해서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는데 그럴 필요없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지금도 연락한다. 어제도 스쿠터 사달라기에 사줬다. 친구처럼 지내는 게 좋았다"면서 "사람들은 어떡하냐고 하지만 난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고 밝게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김흥국, 김민종, 전현무, 김종민 등 새로운 혼자남들이 출연한 '보고싶다 혼자남 2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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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