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LG선발투수 신재웅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찰리 쉬렉(NC 다이노스)과 신재웅(LG 트윈스)이 다시 대결을 펼친다. 지난 15일 두 투수는 맞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리지 못했었다. 찰리는 8이닝 무실점, 신재웅은 7이닝 무실점이었다. 다만 찰리는 9회초 터진 이호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고 신재웅은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이 없어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찰리와 신재웅 모두 승리가 꼭 필요하다. 일단 찰리는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2.39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자책점 1위를 계속 유지한다면 4년만에 외국인투수 골든글러브도 노려볼 만하다. 신재웅의 시즌 성적은 4승 3패 평균자책점 2.70, 개인성적 유지도 중요하지만 2위로 밀린 팀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