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풀타임' 카디프 시티, 토트넘에 0-1 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23 02: 02

김보경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카디프 시티가 토트넘에 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카디프 시티는 23일 (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서 5경기 연속 출전한 김보경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두 팀의 경기는 숨막히는 밀당이었다. 승격팀 카디프 시티는 토트넘을 상대로 철벽 수비를 자랑하며 끈질긴 파상공세를 철저히 막아냈다. 무수히 쏟아지는 토트넘의 슈팅 속에서도 전반을 0-0으로 잘 막아낸 카디프 시티는 역습을 중심으로 조금씩 경기를 풀어갔다. 슈팅 수 5개-29개, 유효슈팅 수 0개-12개의 압도적인 차이가 말해주듯, 토트넘의 공세를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벅차보였다.

경기 종료가 다가올 수록 카디프 시티는 실점 없이 0-0 상황을 유지하며 승점 1점을 챙겨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에릭 라멜라가 골문 정면으로 들어와있던 파울리뉴를 정확하게 보고 밀어준 패스가 이날의 유일한 골이자 토트넘의 결승골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허용한 카디프 시티는 어느 때보다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1승 2무 2패(승점 5)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반면 이날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4승(승점 12)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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