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컴백한 가수 임창정이 의외의 음원파워를 보이고 있다.
25일 자정 버스커버스커가 2집을 발표하고 무려 8개차트에서 1~9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임창정의 신곡 '나란 놈이란'은 이들 차트 모두에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발표되자 마자 일부 차트에서 1위에 올랐던 이 곡은, 현재 버스커버스커 곡을 제외하곤 가장 인기 있는 곡이 된 상태.
지난 2010년 베스트 앨범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싱글 '나란놈이란'은 잔잔하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임창정의 감성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임창정이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작곡은 백지영의 '봄비' 등을 만든 작곡가 백민혁과 임창정이 공동으로 맡았다.
임창정은 SBS ‘화신’, tvN ‘SNL코리아’ 등에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만능엔터테이너 1세대로 활동을 펼쳐 온 그에 대한 방송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25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등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버스커버스커의 신곡으로 채우는 줄세우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시간 순위가 집계되는 전체 차트는 모두 1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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