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선두타자 이상훈이 솔로포를 치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K는 24일과 2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선두 삼성과의 경기에서 내리 졌다. 이 패배와 함께 SK의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도 사라졌다.
SK는 이날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12승(6패)을 수확한 외국인 투수 세든이 선발로 나섰다. 세든은 올 시즌 12승6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SK 마운드를 이끈 중심축이다.

한편, 9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좌완 에이스 장원삼이 선발로 나섰다. 장원삼은 올 시즌 25경기(선발 24경기)에서 12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냈다. 남은 2경기에서 3점대 평균자책점을 노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