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이 2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오늘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성과 이보영은 이날 오후 6시 워커힐호텔 애스턴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두 사람과 평소 친분이 깊은 배우 윤상현과 구혜선, 가수 김범수가 맡았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어 2007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긴 연애기간 동안 종종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서로의 작품 활동을 응원하는 등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보영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마친 직후 직접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소식을 알렸다.
한편, 두 사람은 지성이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일정 등으로 신혼여행을 미룬 상태며, 이보영은 결혼 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