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광현이 마무리 좋은데'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10.03 21: 12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려는 SK의 의지가 2위를 향한 넥센의 의지보다 좀 더 강했다. 뒷심에서 앞선 SK가 치열한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며 5할 승률을 사수했다.
SK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끝에 10-6으로 이겼다. 홈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한 SK는 62승61패3무로 마지막 자존심인 5할 승률을 지켰다.
반면 1승이 급했던 넥센은 71승53패2무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향한 길이 험난해졌다.

승리를 거둔 SK 정상호와 김광현이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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