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THE X'(더 엑스) 관객과의 대화가 부산 CGV 센텀시티에서 열렸다.
강동원이 관객과의 대화에 입장하고 있다.
앞서 강동원은 GV 참석을 예정하고 준비 중이었으나 영화제 개막(3일) 이틀 전 영화제 측 프로그래머로부터 레드카펫과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 시사에도 참석하라는 요청을 듣고 이를 고사했다가 '아예 영화제에 오지 말라'는 말을 들은 바 있다. 이에 불참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고 강동원 측과 영화제, '더 엑스'를 기획 제작한 CGV 측 사이에 '강동원 스케줄로 인한 불참이다', '영화제 측의 횡포이자 일방적 통보였다'는 등으로 입장이 갈리면서 파문이 일었다

지난해 11월 소집해제한 강동원의 사실상 컴백작 '더 엑스'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강동원, 신민아, 이솜 등이 연기한 단편영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받은 작품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부산 남포동,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70개국의 301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다. 영화뿐아니라 아시아 대표 영화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발걸음 하는 배우들과 감독, 관계자 등 영화인들을 만날 수도 있는 기회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