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서 열린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 오픈토크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배우 박중훈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톱스타'는 그가 30년 세월 몸담고 있는 연예계의 화려함과 그 이면을 다뤘다.
최고를 꿈꾸는 남자 태식(엄태웅 분), 최고의 스타 원준(김민준 분), 그리고 최고를 만드는 여자이자 원준의 오랜 연인인 미나(소이현 분)까지 화려해보이지만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여 있는 그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0월 24일 개봉한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개막작은 부탄 영화 '바라:축복'이, 폐막작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선정됐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2013 부산국제영화제'는 초청작 70개국 총 301편, 월드 프리미어 9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2편이 소개되고 아주담담,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영화상영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오는 12일까지 부산 남포동,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