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10월에 찾아온 태풍 탓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 3일 개막해 축제를 이어가고 있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8일, 태풍다나스의 영향권에 들며 많은 비가 내리자 예정되어 있던 야외 행사를 취소하거나 장소를 옮기는 등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선 것.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행사와 오픈토크는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관객라운지로 장소를 옮겼으며 권순관, 소란, 옥상달빛이 출연하는 야외무대공연은 취소됐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2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