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조,'기죽지 말자고'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10.09 13: 24

9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시작전 두산 투수조 선수들이 덕아웃 앞에 모여 있다.
넥센은 전날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브랜든 나이트의 6⅓이닝 2실점 호투와 9회말 이택근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넥센은 중요한 1차전을 잡고 플레이오프에 한 걸음 다가섰다.
넥센은 이날 2차전 선발로 밴 헤켄을 예고했다. 올 시즌 각각 12승 씩을 올리며 24승을 합작한 외국인 듀오가 나란히 출격해, 홈구장인 목동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전 1,2차전 싹쓸이를 노린다.

두산 선발은 좌완 유희관이다. 유희관은 1988년 윤석환 이후 25년 만에 나온 두산의 좌완 10승투수다. 시즌 선발 성적은 8승6패 평균자책점 3.67. 넥센전은 4경기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7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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