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빠진 LG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10.16 21: 46

두산이 먼저 웃었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서 LG를 4-2로 따돌렸다. 큰 경기에서 작은 실수 하나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한 판이었다. 두산은 2-2로 맞선 7회 상대 수비 실책 속에 승기를 잡았다. 반면 LG는 선발 류제국의 호투에도 수비 불안 속에 첫 패를 떠안았다.
경기후 패배한 LG 선수들이 고개를 숙인채 경기자을 나서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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