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진, '연이은 악송구'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10.19 16: 27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LG 공격 1사 대타 현재윤의 내야 땅볼 타구 때 두산 3루수 이원석이 악송구를 범해 타자 주자가 2루까지 향했다. 2루로 향한 송구도 뒤로 빠지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는 두산 내야진.
승부의 분수령에서 맞딱드린 LG와 두산이 각각 신재웅(31)과 니퍼트(32)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신재웅이 예정된 로테이션이라면 니퍼트는 유희관과 저울질 끝에 선발로 낙점받았다.
1승1패로 팽팽히 맞서 있는 두 팀에게 3차전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LG가 신재웅으로 정면승부하다면 두산은 선발에서 불펜 그리고 다시 선발로 나오는 니퍼트에게 에이스 본색을 기대하고 있다. 두 팀의 다른 선택이 3차전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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