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맞아도 기분 최고야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10.25 23: 28

25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차전, 연장 13회초 2사 2,3루에서 두산 손시헌의 2타점 적시 2루타에 오재원이 홈을 밟고 더그아웃에서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날 삼성은 밴덴헐크를, 두산은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은 지난 24일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선발 노경은의 6⅓이닝 1실점 호투와 손시헌-김현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7-2 승리를 거뒀다.

투타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완패한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과거 1차전 승리 실패시 준우승 징크스가 있는 삼성에는 2차전 승리가 더욱 중요해졌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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