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스파크' 100만대 생산 돌파…밀리언 셀링카 등극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0.29 09: 55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가 개발을 주도한 GM 글로벌 경차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가 1호차 생산 이후 4년여 만에 글로벌 생산 100만대를 돌파해 밀리언 셀링카 명성을 얻게 됐다.
쉐보레 '스파크'는 2009년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1호차가 생산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4년 여 동안 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총 101만 3930대가 생산됐다.
 이 중 경차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완성차로 68만 7755대, 창원공장의 반조립부품수출방식(CKD)을 통해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등 GM의 해외 공장에서 32만 6175대가 생산됐다.

한국지엠이 차량 개발을 주도한 가운데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쉐보레 '스파크'는 글로벌 GM의 제품 기술력과 경차전문 생산공장의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기 제품 품질을 높여 생산된 모델이다.
'스파크'는 성능, 안전성, 실용성 등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100만 명 이상의 운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밀리언 셀링카에 등극했다.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 아시아,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을 포함, 전 세계 150개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 5월 한국지엠은  기존 쉐보레 '스파크' 모델에 GEN2 가솔린 엔진과 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 가속성과 실내 정숙성을 개선하고, 변속충격을 완화한 '스파크S'를 선보인 바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출시 이후 안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왔다. '스파크'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국내 경차 최초로 별 4개,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종합 1등급, 한국보험개발원의 안전성 평가에서 경차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3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Ward's 10 Best Interiors of 2013)'에 오르며 대외적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쉐보레 스파크 100만대 생산 돌파는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및 생산 본부로서 한국지엠의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쉐보레 스파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GM 기술력이 뒷받침된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고객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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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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