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로맨티스트 인증 "이벤트 위해 산타 변장"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29 15: 37

변호사 강용석이 아내를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던 이벤트를 공개하며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강용석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사전녹화에서 “우리 부부의 3대 기념일이 아내 생일, 결혼기념일, 처음 만난 날인데, 하필 결혼기념일을 잊었다. 그때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내가 직접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로맨틱한 이벤트를 해서 겨우 위기를 모면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날 강용석의 큰 아들 강원준은 ‘아빠를 보면서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는가’라는 주제에 대해 “아빠가 결혼기념일에 보따리 가득 선물을 지고 산타클로스로 변장해서 엄마에게 이벤트 해 주시는 걸 봤다. 엄마를 위해 노력하는 아빠를 보며 ‘결혼이 좋긴 좋은 거구나!’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녹화분은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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