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영표,'웃으며 떠나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11.14 10: 50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이영표 은퇴 공식기자회견에서 이영표가 퇴장하고 있다
1999년 6월 12일 멕시코와 코리아컵에서 A매치 데뷔를 한 이영표는 2000년, 2004년, 2011년 아시안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1월 28일 카타르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 3-4위 결정전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영표는 통산 A매치 127경기 5골을 기록했다. 홍명보(135회) 현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운재(132회) 전 전남 골키퍼에 이은 국내 통산 A매치 최다 출전 3번째 기록이다.

이영표는 2000년 안양 LG에 입단해 K리그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과 잉글랜드 토트넘 핫스퍼,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캐나타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했다
한편 이영표는 오는 15일 열리는 한국과 스위스의 친선경기서 은퇴식을 갖는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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