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방송인 신동엽에게 19금 토크를 전수받았다.
영화 '캐치미'의 주원과 김아중이 최근 JTBC '마녀사냥'의 녹화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달 25일 진행된 녹화는 '19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평소 남자 게스트에게 짖궂기로 유명한 MC들은 주원의 등장에 계속해서 장난기 섞인 멘트를 건넸다. 이에 주원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순수남의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주원은 "여성의 신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어디냐"라는 질문에 "배. 살집이 좀 있는 것이 좋다. 겹치면 더 좋고"라고 답해 MC들에게 고수라는 칭찬을 받으며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김아중은 이번 '그린라이트 켜줘' 코너에 첫 여자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수위 높은 토크에 대한 걱정을 전했지만, 그런 우려와 달리 김아중은 '그린라이트를 켜줘'의 사연들에 대해 위트와 센스 넘치는 답변을 해 MC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녹화에서는 '마녀재판' 코너가 부활해 눈길을 끌기도. '캐치미' 속 김아중이 열연한 윤진숙이 그 주인공으로 지목돼 뜨거운 논쟁이 오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캐치미'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가 10년 전 첫사랑인 전설의 대도 윤진숙(김아중)과 쫓고 쫓기며 벌이는 완전범죄 로맨스를 다룬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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