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진 감독,'집으로 가는 길, 기대해주세요'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12.04 17: 21

4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방은진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은 10년 전 장미정 사건을 실화로 옮긴 것이다. 장미정 사건은 지난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받아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한국인 주부 장미정 씨의 이야기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바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주부와 아내를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는 남편의 756일 간의 안타까운 사투가 주요 내용이다. 전도연이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수감된 유일한 한국인 송정연 역으로, 고수가 송정연의 남편 김종배 역으로 나온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방은진 감독의 작품으로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