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뮤지컬, 콘서트 두 부문에서 예매랭킹 1위를 차지하며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준수가 공연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플레이디비 12월 첫째주 주간 예매랭킹에서 뮤지컬 부문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 콘서트 부문 '2013 시아 발라드 앤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2)로 동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준수가 출연하는 '디셈버'는 공연 성수기라 불리는 12월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이 즐비한 상황에서 창작극을 당당히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 콘서트 예매 또한 1만 3천 석이 티켓 오픈 15분만에 15만 트래픽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완판됐다.
김준수는 올해 뮤지컬 '엘리자벳' 앵콜 공연 3만여 석을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시키는가 하면, 7월 발매한 솔로 1집의 서울과 부산 공연에서 총 3만 2천여 티켓을 완판시킨 바 있다. 이번 연말에 팔린 뮤지컬과 연말 콘서트 좌석 6만 3천 석까지 합하면 올해 김준수가 매진시킨 국내공연 좌석 수만 12만 5천 석이다.
뮤지컬 한 관계자는 "김준수의 티켓은 할인혜택이 많은 공연사이트 보다는 제 값을 주고 좋은 좌석을 선점 할 수 있는 사이트의 공연예매에 몰려있다. 뮤지컬 데뷔 3년 만에 최고의 티켓파워로 등극했고, 공연을 보는 수준 높은 관객층에게 ‘믿고 보는 공연’으로 포지셔닝 됐다는 방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16일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새 앨범 '뮤지컬 디셈버 스페셜 앨범 위드 김준수'의 선공개 곡인 '스치다'가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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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