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기도 구리실내체육관에서 2013-2014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우리은행 경기가 열렸다.
3쿼터, 우리은행 굿렛이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부상병동' 신세가 된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우승후보 1순위'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 맞붙는다.
현재 6승 7패로 4위에 올라있는 KDB생명은 지난 하나외환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티나 탐슨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 하필이면 악조건 속에서 만나는 상대가 좀처럼 패배를 모르는 단독 선두 우리은행이라는 점도 껄끄럽다. 우리은행은 현재 11승 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변수는 있다. 탐슨의 일시대체선수로 엠버 홀트를 영입한 KDB생명이 우리은행전에 홀트 카드를 꺼내들지가 미지수다. KDB생명은 27일 오늘 WKBL에 홀트 영입 계약서를 제출하고 서류적인 절차를 완료했다.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