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W레전드들의 연습이 진행됐다.
유영주 KDB생명 코치,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 김지윤 신한은행 코치, 박선영 KB스타즈 코치(왼쪽부터)가 연습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는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행사로는 ‘우리동네 예체능’의 주축 멤버들로 구성된 연예인 농구팀과 정은순, 전주원, 유영주, 정선민, 김지윤 등 WKBL 은퇴 선수들 구성된 레전드 팀간의 오프닝 경기가 열리고 중부와 남부의 메인 경기 종료 후에는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한편, 40일간 진행된 온라인 팬투표에서는 남부지구의 김단비(신한은행)가 총 3만 1502표를 얻으며 2년 연속 1위를 노리던 KDB생명의 이경은(2만 6715표)을 4787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감독은 중부지구(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 1위를 달리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남부지구(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에서는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각각 선발됐다.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