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헤인즈가 속죄포를 터트린 SK가 '통신사 라이벌' KT를 꺾고 홈 3연승에 성공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서 애런 헤인즈(16점, 5리바운드, 2블록슛)와 김선형(12점, 3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78-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홈 3연승에 성공했고 선두 울산 모비스를 맹렬히 추격했다.
4연승에 도전한 KT는 아이라 클라크(22점, 5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주포 조성민(5점, 5리바운드)이 침묵하며 4연승 도전해 실패했다.

4쿼터 SK 헤인즈가 덩크를 시도했지만 파울을 당하며 슛을 놓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