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정민태 투수 코치가 21일 1차 캠프가 차려진 사이판 마리아나구장에서 선수들에게 펑고를 쳐주고 있다. 롯데는 지난 15일부터 3월 4일까지 49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사이판 그리고 일본 가고시마에서 2014시즌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시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76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애리조나와 사이판에서 기본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한 후 내달 10일 가고시마로 이동하며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감각 배양에 초점을 맞춰 캠프를 진행한다.
한편 선수단은 3월 4일 전체일정을 종료한 후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