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14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3일(한국시간) 전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가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이는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다. 이전까지 선수 46명·임원 37명 등 선수단 총 83명을 보낸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올림픽은 8일 오전 1시14분(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며 23일 폐막한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