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루 산타입니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2.08 20: 55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렸다.
러시아 관중이 국기를 흔들며 응원을 하고 있다.
세계랭킹 3위의 이승훈은 독일의 파트리크 베커트(세계랭킹 8위)와 함께 13조에서 아웃코스로 뛴다. 함께 출전하는 세계랭킹 24위의 김철민은 일본의 셰인 윌리엄스와 함께 4조에 배정됐다. 이 종목 최강자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세계랭킹 1위)는 미국의 조나단 커크(세계랭킹 6위)와 함께 앞선 10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한편 이날 이채원(크로스컨트리)과 김동현(루지) 이인복(바이애슬론) 서정화(모굴스키) 등도 소치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특히 서정화의 경우 지난 6일 1차 예선 당시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으나 8일 있을 2차 예선에 출전, 결선 진출을 타진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