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엄청난 홈어드밴티지로 224.59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4.02.21 03: 42

쇼트프로그램에서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프리스케이팅에서 224.59점을 받았다.
소트니코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서 기술점수(TES) 75.54점 예술점수(PCS) 74.41점을 받아 총점 149.95점으로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64점을 더해 합계 224.5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예상 밖의 복병으로 떠오른 소트니코바는 이날 마지막 4조 3번째로 연기를 펼쳤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곡인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소트니코바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럿츠+트리플 플립을 성공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룹 단독 점프를 소화한 소트니코바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을 잘 마친 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가 약간 흔들렸지만 트리플 살코와 더블 악셀도 무난히 뛰어 점프 과제를 모두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연기를 펼친 소트니코바는 러시아를 외치는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눈물을 보이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소트니코바는 현재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216.73점)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있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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