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김아랑-박승희,'대회 2관왕을 노리는 대한의 낭자들'

2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박승희 심석희 김아랑이 1000m 경기에 앞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

대회 2관왕을 노리는 심석희는 동료 박승희·김아랑과 함께 나란히 1000m 준준결승에 합류한 상태.

이미 금 1개, 은 1개를 따내 1000m에서 메달을 추가하면 3개의 메달을 목에 걸게 되는 셈이다.

특히 심석희는 마지막 남은 레이스가 자신의 주종목인 만큼 컨디션만 유지하면 금메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노메달 위기에 놓인 남자 쇼트트랙도 500m에서 명예회복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박세영과 이한빈이 준준결승에 진출, 러시아 빅토르 안(안현수)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