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칸투, 화끈한 홈런이었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3.12 14: 09

롯데와 두산의 12일 시범경기가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1회초 1사 1루 두산 송일수 감독이 2점 홈런을 때린 칸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롯데는 쉐인 유먼이,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로 나섰다. 두산은 1회 초부터 유먼으로부터 안타 7개를 뽑아내면서 5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민병헌의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두산은 1사 후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 칸투가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양의지의 좌전안타와 이원석의 좌익선상 2루타가 연달아 나온 뒤 오재일이 다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

두산은 2회 초에도 오재원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유먼의 높은 공을 그대로 밀어쳐 담장을 넘겨 스코어는 6-0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롯데 공격인 3회 말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는 그대로 중단, 노게임 선언됐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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