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롯데 공격 1사 1루 상황 마운드에 오른 삼성 투수 임현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각 팀의 최종 점검 무대로 한 시즌을 내다볼 수 있는 시기다.

올 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8일부터 23일까지 팀 간 2차전으로 각 팀 당 12경기씩을 치른다. 팀 간 대결에서 지난 시즌 순위 상 인접한 순위 팀끼리는 맞대결을 펼치지 않도록 돼 있다. 예를 들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은 2위 팀인 두산 그리고 꼴찌 팀인 한화와는 맞대결 없이 나머지 여섯 팀하고만 2차전씩을 벌이게 된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