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소프트뱅크 호스크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7회말 1사 2루 소프트뱅크 나카무라 아키라가 1타점 3루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오릭스에서 소프트뱅크로 이적했다. 소프트뱅크의 아키야마 고지 감독은 "외국인타자는 홈런을 칠 줄 알아야한다"고 공언했고, 일본리그에서도 괴력을 발휘한 이대호를 새 4번타자로 낙점했다.

이대호는 시범경기에서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44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하다, 막판 안타를 몰아치며 개막 준비를 마쳤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