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김기태,'승리의 손가락 하이파이브'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3.30 17: 53

LG가 신인투수 임지섭의 호투와 조쉬 벨, 이진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서 14-4로 대승했다.
LG는 신인 좌투수 임지섭이 5이닝 1실점 깜짝 호투를 펼치며 선발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조쉬 벨과 이진영이 각각 투런포와 만루포를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투수 노경은이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이 임지섭을 공략하지 못해 2연승에 실패했다.

이로써 LG와 두산은 개막 2연전을 한 경기씩 가져가며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종료 후 LG 김기태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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