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멋진 송구'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04 20: 45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에서 KIA 이범호가 두산 오재원의 내야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KIA는 데니스 홀튼을 선발로 예고했다. 로테이션 상 예상된 맞대결이다. 양 팀은 전날 경기에서 패해 마무리투수를 쓰지 않았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변수는 KIA는 100% 전력을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를 쓰기 위해서 KIA는 브렛 필을 라인업에서 빼야만 한다. KIA가 리드하는 상황이라면 어센시오를 쓸 수 있고, 추격하는 흐름이라면 필이 대타로 나올 전망이다.
아직 첫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양 팀의 주전 선수들의 시즌 첫 안타 신고 여부도 관심사다. 두산 내야의 핵 김재호는 5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고, KIA의 중심타자 나지완은 18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7차례 당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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