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7회초 2사 3루 유한준 투런 홈런을 날리고 최만호 코치의 환영을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NC 5선발 후보 우완 사이드암 이태양(21)이 시즌 첫 등판한다.
이태양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2차전에 시즌 첫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5선발 후보 가운데 한 명인 이태양이 첫 등판에서 어떤 투구를 할지가 관심사다.

이태양은 지난 시즌 4승 8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2011년 프로데뷔 후 최다인 74⅔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아쉬운 모습 속에 지난 시즌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봤다.
이태양은 지난해 넥센전 10⅔이닝을 던져 6실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친정 팀이기도 한 넥센을 상대로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5선발 눈도장을 찍을지 주목된다. 이태양은 이성민과 노성호 등과 함께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넥센은 좌완 강윤구(24)가 나선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지난달 30일 SK전 첫 등판에서 4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강윤구는 지난 시즌 NC 천적이었다. 14이닝 동안 3실점(2자책)하며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