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내가 처리할게'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08 20: 07

8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무사 1,3루에서 넥센 이택근이 KIA 이범호를 외야플라이로 처리하고 있다.
넥센은 토종 선발진의 맏형 오재영(29)을 내세웠다. 오재영은 첫 등판이었던 2일 두산전에서 4이닝 4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되는 등 페이스를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KIA 는 좌완 임준섭(25)을 다시 선발로 내세웠다. 임준섭은 지난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23를 기록한 것에 비해 넥센전(1승1패 평균자책점 4.61)에서는 그나마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넥센과 KIA의 시즌 첫 경기. 두 팀은 공교롭게도 4승4패로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어느 팀이 5승의 고지에 먼저 올라서느냐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가운데 그 선봉에 설 선발투수들의 어깨가 무겁다./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