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표정의 박종윤,'아니 제가 아웃?'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4.09 20: 38

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1,2루 롯데 황재균의 안타때 2루 주자 박종윤이 LG 윤요섭 포수에게 홈 태그아웃되고 있다.
롯데 선발투수 옥스프링은 이날 2승 사냥에서 도전한다. 2007년부터 2년간 활약했던 친정 구단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2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08. 지난달 30일 사직 한화전서 2⅓이닝 1실점(1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으로 조기 강판의 아픔을 겪었으나 4일 울산 삼성전서 6이닝 무실점(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LG는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지난 2일 SK전에 첫 선발 등판한 우규민은 5⅔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규민은 6회 타구에 종아리를 맞으며 교체됐다. 이제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노린다.

한편 롯데와 LG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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