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휴 겨우 끝냈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4.09 22: 23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종료 직후 박희수가 한숨을 몰아쉬고 있다.
전날 아쉬운 1점차 패배를 당하며 4연승이 끊겼던 SK가 그 아픔을 고스란히 갚으며 두산의 3연승을 저지했다.
SK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맹활약한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의 활약, 그리고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킨 박희수의 배짱을 앞세워 5-4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되갚은 SK는 7승3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두산(4승6패)는 다시 5할 승률에서 한걸음 멀어졌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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