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김성배,'아! 블론세이브'

1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9회초 LG 공격을 막은 롯데 김성배 마무리 투수가 고개를 숙인채 더그아웃을 들어가고 있다

롯데 선발투수 김사율은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사이드암 배장호와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김사율은 이날 필승 의지를 불태울 각오.

이에 맞서는 LG는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패(평균자책점 5.40). 3일 SK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