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SK 상대로 5-0 완승'

공격의 집중력에서 한 수 위 능력을 뽐낸 두산이 SK를 꺾고 위닝시리즈와 함께 휴식일에 돌입했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노경은의 5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민병헌의 3안타 맹활약, 그리고 효율적인 계투 작전을 앞세워 5-0으로 이겼다.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한 두산(5승6패)은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놨다. 반면 공격에서 심각한 정체 현상을 보인 SK는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며 7승4패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