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2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푸이그의 3점 홈런에 힘입어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애리조나와 3번의 시리즈에서 모두 우세를 보였고 상대전적에서도 7승 1패로 절대 우위를 보였다. 시즌 12승 7패. 반면 애리조나는 다시 연패에 빠지며 시즌 16패째(5승)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경기에 앞서 다저스 구단은 'VIVA LOS DODGGERS' 행사 도중 무대 한 쪽에서 세월호 침몰사건 생존자와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한 류현진 자선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류현진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직후 "엄청난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섰다"고 밝혔으며 이어서 자신의 HJ99 재단을 통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경기에 앞서 다저스 커쇼가 시뮬레이션 피칭을 마치고 매팅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