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박은선이 22일 오후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윤덕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인사를 하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파주 NFC에 소집해 본선 준비에 돌입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제18회 2014 AFC 여자 아시안컵은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각각 4팀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조별리그로 진행되며, 각 조 1, 2위 팀이 4강에 진출하게 된다. 각 조 3위 팀끼리 5-6위전을 거쳐 상위 5개 팀이 내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진출한다.

중국, 태국, 미얀마와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5일 미얀마, 17일 태국, 19일 중국을 상대로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 경기에 나선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