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단 흔드는 김상수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22 20: 23

22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2사 1루에서 삼성 박한이 타석 때 1루주자 김상수가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삼성은 NC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하며 상승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그런 만큼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듯.

삼성은 장원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세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67를 거뒀다. 1일 대전 한화전서 5⅓이닝 5실점으로 주춤했으나 6일 울산 롯데전서 6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내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6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는 기대 이하였다. 6회까지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5실점 하며 고개를 떨궜다.
LG는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입성한 리오단은 3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3.38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으나 타선의 지원과 다소 거리가 멀었다. LG는 20일 대전 한화전에서의 벤치 클리어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