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1사 1,3루 LG 이병규가 선취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LG와 두산은 우규민과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우규민은 5경기 29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2패만 안고 있다. 평균자책점도 5.59로 부진하다. 시즌 초반 불운 속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고 최근 등판에선 불펜투수들이 주자를 묶기 못해 실점이 불어났다. 지난해 10승 평균자책점 3.91로 활약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니퍼트는 올 시즌 6경기 36이닝을 투구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3년보다 못한 모습이지만, 최근 3경기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다. 통산 LG전 성적은 17경기 112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2.48로 좋다. 지난 3월 29일 LG와 개막전에선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니퍼트가 두산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지 주목된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