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00세이브 간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5.04 17: 57

임창용(삼성)이 한일 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임창용은 4일 대구 NC전서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손시헌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정준과 오정복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 2루 땅볼로 제압했다. 삼성은 NC를 4-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진흥고를 졸업한 뒤 1995년 프로에 데뷔한 임창용은 일본 무대 진출 전까지 168세이브를 거뒀다. 그리고 2008년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 무대에서 128세이브를 기록했다.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임창용은 이날 4세이브째를 거두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9회초 2사에서 삼성 임창용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