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당한 최강희 감독,'믿을 수 없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5.06 18: 01

고무열(24, 포항)의 왼발 한 방이 전주성을 함락시켰다.
포항은 6일 오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 후반 28분 터진 고무열의 역전골에 힘입어 홈팀 전북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포항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ACL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아울러 포항은 최근 전북과의 11경기서 8승 1무 2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직후 역전패를 당한 전북 최강희 감독이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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